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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하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공포증(Phobia) 본문
'공포증' 또는 '포비아(Phobia)'는
특정한 물건, 환경, 또는 상황에 대하여
지나치게 두려워하고 피하려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예상치 못한
특정한 상황이나 활동또는 대상에
공포심을 느껴 높은 수준의 두려움과
불쾌감으로 인해 그것을 본능적으로
회피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스스로가 이 상황을 과도하게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알고, 직접적으로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공포를 느껴 발작과 호흡곤란
마비와 같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들이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대중적인 공포증에는
심해 공포증과 고소 공포증,
환 공포증 정도가 있죠.
하지만 이 외에도 공포증은
수 없이 많으며 그것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주변에서 흔하게
찾아 볼 순 없지만 실제로
소수의 사람들이 겪고 있는
희귀한 공포증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풍선 공포증
주로 아이들이 가지고 놀거나
파티에 주로 쓰이는 풍선에 공포를
느끼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고 하는데요.
주로 어릴때 풍선이 터지면서
나는 큰 소리가 트라우마로 남아
생긴다고 합니다.
풍선 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풍선을 그저 쳐다보거나
풍선이 내 옆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집중이 되지 않고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
오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이 공포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람은 오프라 윈프리와
소지섭씨가 있다고 하네요.
2. 땅콩 잼 공포증
식빵이나 모닝빵에 발라 먹으면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허니브레드가
되는 요술을 보여주는 땅콩 잼에
공포를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로 땅콩 잼을 자주 먹는 서구권에서
발견된다고 하는데요.
이 공포증은 단순히 땅콩 잼 자체에
공포를 느끼는 것이 아닌 입에
넣었을 때 입 안이 끈적끈적해지는
식감에 대한 공포 그리고 땅콩 잼
때문에 질식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생긴다고 합니다.
심한 경우엔 땅콩 잼 병만 봐도
긴장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아직 이 공포증을
치료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기 때문에 최대한 땅콩 잼을
피하는 게 최선이라고 하네요.
3. 자기 냄새 공포증
몸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 사람인
저로써는 이해가 잘 가지 않는
공포증이지만 일부 사람들은
스스로가 몸에서 냄새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자기 냄새 공포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본인한테서 나는 냄새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지에 대해 항상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과거에 냄새와 관련해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이 공포증을 주로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자신에게선
아무런 냄새가 나고 있지 않지만
냄새가 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켜서 하루에 몇 번씩
샤워를 하거나 향수를
과도하게 쓰는 등 결벽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하네요.
4. 수면 공포증
말 그대로 잠드는 것에 공포를
느끼는 수면 공포증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잠이 들어서 깨어나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 "잠에 들면 내 의식은
어떻게 되는 거지?" "악몽을 꾸면
어떻게 하지?" "잠이 들어 괄약근에
힘이 풀려 침대에 똥을 지리면
어떻게 하지?"같은 방식으로 말이죠.
현대는 잠을 자는 것이 인생에서
낭비라고 생각하여 잠을
줄이다 수면 공포증으로
발전하기 쉽다고 합니다.
전 수면 마취가 그렇게 무섭더라구요.
5. 목성 공포증
목성은 태양계에서 다섯 번째
행성이자 가장 큰 행성으로
그 크기는 지구의
약 1300배라고 합니다.
목성 공포증이란 심해 공포증과
비슷한 맥락의 증상으로 자신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존재나
증명할 수 없는 것에 시각적,
심리적으로 압도되었을 때
생겨난다고 하는데요.
인간의 시야로는 도저히
가늠 조차할 수 없는 목성을
"실제 앞에서 보게 되면 어떻게 될까?"
"내가 목성 안에 있다면 어떤 존재이고
어떤 상황에 처해질까?"에 대한 공포로
호흡 장애와 공황장애까지
생긴다고 합니다. 우주엔 목성보다
크고 공포스러운 행성이
얼마나 많이 있을까요.
6. 거울 공포증
거울 공포증은 저도 어렸을 때
있었던 공포증인데요.
엘리베이터 처럼 거울이
마주보고 있는 경우 거울 속에
끝없이 이어지는 모습 뒤로
보이는 어둠이 너무나 무서웠죠.
이외에도 거울 속 또 다른 세계의
내가 나를 쳐다 본다는 생각에
빠지거나 거울에서 귀신이 튀어나올 것
같다는 강박이 생기는 경우,
그리고 자신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아
거울을 보기 싫어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거울을 보기
두려워 진다면 거울 공포증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공포증을 가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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